4월, 2024의 게시물 표시

US State Department official challenged on Israeli army human rights ab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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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US official faced questions about the state department's report on Israeli army units that violated human rights. https://www.aljazeera.com/program/newsfeed/2024/4/30/us-state-department-official-challenged-on-israeli-army-human-rights-abuses?traffic_source=rss&feed_id=31812&_unique_id=66311faf161cf

Encamp, divest and keep your eyes on G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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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must not allow sensationalist media coverage of their mobilisation to overshadow news of Israeli atrocities.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4/4/30/encamp-divest-and-keep-your-eyes-on-gaza?traffic_source=rss&feed_id=31818&_unique_id=66311fa162d81

Trump’s New York hush money trial resumes with more testimony in third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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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testimony focused on Trump's alleged 'catch and kill' scheme, with more witnesses to take stand in days ahead.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trumps-new-york-hush-money-trial-to-resume-with-more-testimony-in-third-week?traffic_source=rss&feed_id=31806&_unique_id=66311f7e1fd35

How Gaza protest at Columbia University has esca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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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stormed a faculty building at Columbia University after suspending students who won't leave their protest camps https://www.aljazeera.com/program/newsfeed/2024/4/30/how-gaza-protest-at-columbia-university-has-escalated?traffic_source=rss&feed_id=31800&_unique_id=66311f53080eb

‘We stormed without support’: Ukraine towns fall to Russia in latest de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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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manned and outgunned, Kyiv's forces struggle to advance against Moscow's troops as the war drags on.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we-stormed-without-support-ukraine-towns-fall-to-russia-in-latest-defeat?traffic_source=rss&feed_id=31794&_unique_id=66311f414fa2a

ICJ rejects emergency measures over German arms exports to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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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court rules against issuing emergency order to stop German military exports in case brought by Nicaragua.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icj-rejects-emergency-measures-over-german-arms-exports-to-israel?traffic_source=rss&feed_id=31788&_unique_id=66311f2f0a911

Netanyahu says Israel will invade Rafah as Gaza ceasefire talks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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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i PM Netanyahu says Israeli forces will enter the southern Gaza city 'with or without a deal'.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netanyahu-says-israel-will-invade-rafah-as-gaza-ceasefire-talks-continue?traffic_source=rss&feed_id=31782&_unique_id=66311ef681623

Germany’s crackdown on criticism of Israel betrays European 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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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thing to be gained, but much to be lost, from the silencing of pro-Palestinian voices.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4/4/30/germanys-crackdown-on-criticism-of-israel-betrays-european-values?traffic_source=rss&feed_id=31776&_unique_id=66311ee69469d

Trump held in contempt of court in New York trial for gag order vio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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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ge in hush money trial says Trump violated order nine times and warns future violations could result in jail time.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trump-held-in-contempt-of-court-in-new-york-trial-for-gag-order-violations?traffic_source=rss&feed_id=31770&_unique_id=66311ea2c10b4

Abu Dhabi-backed group ends bid to take over Telegraph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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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ve comes after the UK said it would bring forward legislation to block such state-backed takeover deals in media.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30/abu-dhabi-backed-group-ends-bid-to-take-over-telegraph-newspaper?traffic_source=rss&feed_id=31764&_unique_id=66311e92ef146

보안업체 “북 해킹조직, 중 투자자 위장 피싱 공격”

앵커 :   북한 해커들이 중국 암호화폐 투자자로 위장해 링크드인 사용자에 피싱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조 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블록체인,   즉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   보안업체   ‘ 슬로우미스트 ’(SlowMist) 는   29 일 북한의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새로운 피싱 공격을 통해 구직 전문 사회연결망서비스  ‘ 링크드인 ’(LinkedIn)   사용자를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슬로우미스트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가 이날 사회연결망서비스   ‘ 엑스 ’(X) 에 올린 글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중국의 유명 암호화폐 투자사  ‘ 펜부시 캐피털 ’(Fenbushi Capital) 의 파트너 투자자인  ‘ 레밍턴 옹 ’(Remington Ong) 의 사진과 이력을 교묘하게 짜집기해  ‘ 네빌 볼슨 ’(Nevil Bolson) 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었습니다 .   해커들은 이 가짜 계정을 활용해   ‘ 투자를 집행할 개발자를 찾고 있다 ’ 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더 자세한 내용을 논의하자며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링크를 전송했습니다 .   슬로우미스트는 이 링크가 피해자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하는 피싱 공격에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이 확인한 결과 ,   이 가짜 링크드인 계정은 이날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링크드인 대변인실은 이날   RFA 에 전자우편을 보내  “ 허위 계정 생성은 서비스 정책의 위반 ” 이라며  “ 우리는 허위 계정을 탐지하고 삭제하기 위해 다양한 출처와 정보를 활용한다 ” 고 답변했습니다 .   슬로우미스트는 지난   24 일에도 라자루스 그룹이 암호화폐 해킹 악성코드를 유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링크드인 이용자를 노리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   슬로우미스트는 당시 자사   X   계정을 통해  “ 라자루스 그룹이 현재 링크드인을 통해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에 접근해 악성코드를 퍼트려 정보나 자산을 훔치고 있다 ” 고 밝혔

미 의회서 ‘한국전 영웅’ 퍼켓 대령 추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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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9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 명예 훈장을 수훈한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정치인들과 국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전쟁 참전용사로서 미국 최고 훈장인 명예 훈장을 수훈한 마지막 생존자였던 고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의 유해 안치식이  29일 미 연방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 등 국가 지도자가 아닌 참전용사가 의회 로툰다 (원형 홀)에 안치되는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한 이 조문행사에는 미 의원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    공식행사 이후에는 의회에 안치된 고 퍼켓 대령의 마지막 가는 길에 조의를 표하려는 국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29일 미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고 랠프 퍼켓 대령의 희생을 기리는 헌화식이 열렸다. /RFA Photo - 김소영   지난  8일 퍼켓 대령이 숨을 거둔 후 미 상∙하원은 그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유해를 연방의회에 안치하자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고 17일 이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의회 조문행사에 앞서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에서는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회, 의회명예훈장협회(The Congressional Medal of Honor Society)가 공동으로 주최한 퍼켓 대령에 대한 헌화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퍼켓 대령의 의회 안치를 위한 결의안을 주도했던 조니 언스트 (아이오와주) 상원의원이 참석했는데요.   언스트 의원은 아이오와주 방위군이었던  1990년대 처음 퍼켓 대령을 만나 30여년 간 그를 친구이자 조력자로 알고 지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언스트 의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퍼켓 대령은 훌륭한 군인이자 자신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며, 그가 후세대에 남긴 가르침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

미 국방관리 “북 대표단, 미사일 판매위해 이란 방문 가능성”

앵커 :  북한 대표단의 최근 이란 방문은 북한 미사일 판매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미 국방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29 일 기자회견에서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주 테헤란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 칸아니 대변인은 북한 대표단은  27 일 개막한 제 6 회 이란 수출박람회에 참석하고 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북한과 이란 간 양국 무역 발전과 관련한 회담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북한 대표단의 이번 이란 방문이 탄도미사일 등 군사 협력 모색 차원일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 편향되고 근거없는 추측 ”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9 일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대표단의 이번 이란 방문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 (RFA) 의 논평 요청에 북한과 이란 간 관계 심화에 대해 처음부터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고 답했습니다 . 싱 부대변인 :   우리는  ( 북 · 이란 간 협력을 )  계속 주시하고 있고 그것 ( 양국 간 협력 ) 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 We're continuing to monitor it. We find it problematic) 싱 부대변인은 북한 대표단의 이번 이란 방문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 그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북한 문제에 정통한 한 국방부 관리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 (RFA) 에 사견이라면서 북한 대표단의 이란 방문은 북한 미사일 판매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익명을 원한 이 관리는 북한은 이미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제공했기 때문에 최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한  이란에게 자신들의 탄도미사일 판매를 위해 이번에 방문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편 ,  싱 부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두번째 정찰위성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징후가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 (RFA) 의 질문에

올해 1분기 한국 입국 탈북민 43명...코로나 이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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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올해 1~3 월에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모두 43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경 폐쇄로 한때 급감했지만 그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 통일부는 30 일 올해 1 분기 , 즉 1~3 월에 입국한 탈북민이 모두 43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 가운데 여성은 35 명으로 , 전체의 80% 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로써 탈북민 누적 입국 인원은 모두 3 만 4 천 1 백 21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올해 1 분기 탈북민 입국 인원과 관련해 “ 직전 4 분기의 57 명보다는 적지만 , 지난해 1 분기 34 명보다는 많다 ” 고 설명했습니다 .   다만 “ 입국 인원은 분기별로 편차가 있고 변수도 많은 만큼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려면 더 지켜봐야 한다 ” 고 덧붙였습니다 .   지난해 1 년 동안 입국한 탈북민은 모두 196 명으로 , 분기당 49 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2020 년 1 분기엔 135 명이 입국했지만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이동 제한과 북한의 국경 봉쇄 때문에 탈북 경로가 막혔고 , 이는 2021 년 2 분기에 5 명이 입국하는 등 한국 입국 탈북민 수 급감으로 이어진 바 있습니다 .   지난해 제 3 국 체류자들의 한국 입국이 증가하면서 일부 회복됐지만 , 북한이 국경을 일부 개방한 뒤에도 삼엄한 감시가 이어지고 있어 북한을 탈출한 뒤 바로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국 통일부 차관은 이날 독일 통일을 언급하며 흡수통일이 아닌 동독 주민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   문승현 한국 통일부 차관은 한독통일자문회의 환영사에서 “ 독일의 통일 과정 뿐 아니라 동서독 분단 상황의 관리 , 통합 과정에 이르기까지 얻어야 할 교훈이 많다 ” 며 이같이 밝혔습니

“북 여성, 시장 통제로 단순노동자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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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한의 인권 상황을 직접 체험한 탈북민 출신 연구자들이 북한의 여성 차별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시장 활동을 통제하면서 북한 여성들이 단순노동자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30 일 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주최한 ‘ 북한의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 (CEDAW) 이행을 위한 검토 보고서 ’ 세미나 .   탈북민 출신 연구자들로 구성된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12 월부터 올해 1 월까지 북한 내 여성 차별 실태에 대해 2016 년과 2023 년 사이 탈북한 30 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 9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여성들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회 구조가 형성되면서 전문직 , 기술직에 종사하던 여성들도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시장에서 판매 서비스 등 단순직이나 자영업에 종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그런데 북한 당국이 시장 활등을 자본주의 요소이자 체제 불안 요소로 인식하고 통제하면서 여성들이 시장 활동을 통해 발전할 수 없게 됐고 단순노동자로 전락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   이날 보고서를 발표한 강영실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 연구원은 특히 북한이 신형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여성들을 탄광 , 농촌 , 건설 돌격대에 내보내는 등 질 낮은 일자리에 강제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강영실 한반도미래여성연구소 연구원 :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북한이 여성 노동력 활용을 70 년대로 돌려세워놨습니다 . 그때는 유치원 등 복지 시설이 돌아갔으니까 대체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직접 아이를 돌봐야 되고 손자를 돌봐야 되고 자식을 학교를 보내야 되는 사람들을 … 몇 달씩 , 심지어는 2-3 년씩 돌격대 현장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   여성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초급 중학교 , 고급 중학교로 갈수록 북한 여학생들의 학습 의지와 실력도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

류현우 전 대사대리 “북 엘리트, 24시간 도청 당해…김정은과 운명공동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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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RFA 자유아시아방송이 신규 주간프로 , ‘ 류현우의 블랙북 ( 北 ) 스 ’ 를 내달 2 일부터 방송합니다 .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면서 북한 외교 비화 , 고위 관료들의 숨겨진 이야기 , 알려져 있지 않은 북한 이야기 등을 일주일에 한 차례 풀어낼 예정입니다 . 류 전 대사대리는 북한 엘리트들이 24 시간 도청을 당하는 등 인권 유린을 겪는다며 그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운명공동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는 오는 2 일부터 방송되는 RFA 자유아시아방송의 신규 주간프로 , ‘ 류현우의 블랙북 ( 北 ) 스 ’ 에서 “ 고위 간부는 언제든 정치범수용소에 가거나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 며 “ 한 쪽 발은 지옥에 넘겨 놓고 사는 것이 북한의 엘리트 ” 라고 말했습니다 .   류 전 대사대리에 따르면 노동당과 행정부 , 군의 주요 책임자들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신임을 받으면서 국가 기밀을 다루는 인사들은 평양 대동강구역 의암동에 위치한 ‘ 은덕촌 ’ 의 6 층짜리 아파트 6 개동에 모여 삽니다 .   류 전 대사대리는 지난 2008 년부터 2016 년 11 월 , 쿠웨이트 파견 전까지 장인인 전일춘 전 39 호실장과 함께 이곳에 거주했고 전 실장은 2019 년 2 월까지 이곳에 살았습니다 .   류 전 대사대리는 이곳에 거주하는 고위 간부들은 모두 24 시간 도청을 당한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이곳에는 인민무력부 ( 국방성 ) 의 경비중대가 근무를 서며 거주민의 출입을 관리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   류 전 대사대리는 “ 함께 살았던 장모님이 내가 집에서 불평불만을 쏟아내려 하면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며 주의를 줬다 ” 며 “39 호 실장인 장인어른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새벽 산보를 함께 나가곤 했다 ” 고 말했습니다 .  

“북한 ‘두 국가선언’은 미·일 관계정상화 사전정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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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한이 남북관계를 ‘ 두 국가 관계 ’ 로 규정한 것이 미국 ,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사전정비 차원의 움직임이며 , 독립적인 국가로서 보다 외교적 자율성을 누리기 위한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 서울에서 한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한국 국회평화외교포럼과 북한대학원대학교 , 한국 제 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 의원이 30 일 국회에서 주최한 ‘22 대 총선 결과 및 미국 대선 전망과 한반도 평화 ’ 토론회 .   발제에 나선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은 “ 북한이 전략국가로서 자주권 , 생존권과 관련된 분야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고 남은 과제는 발전권 문제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 고 밝혔습니다 .   이어 고 전 원장은 “ 북한이 대외문제를 풀지 않고는 발전권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향후 집중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 고 말했습니다 .   고 전 원장은 또 북한이 최근 남북관계를 ‘ 두 국가 관계 ’ 로 규정하는 등 한국과 ‘ 헤어질 결심 ’ 을 한 이유는 독립적인 사회주의국가로서 미국 , 일본 등 서방국가들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사전정비 차원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고 전 원장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 3 월 19 일 ‘ 전략무기 개발과제 완결 ’ 을 언급한 것도 향후 있을 외교 공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현재 북한이 일본과 접촉을 이어나가고 , 미국에 대해서는 전략적 도발 없이 관망하는 모습에 머무는 것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유환 전 통일연구원 원장 : 대외적인 문제를 풀지 않고는 이 발전권을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앞으로는 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대한민국을 떼어내고 독립적인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가벼운 몸짓으로 전향적으로 외교적 자율성을 가지고 미국이나 일본이나 글로벌 사우스 같은 쪽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가설을 갖고 있습니다 .  

북한 돈 건재한 배경은 ‘거스름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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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한 화폐가 여전히 유통되면서 건재함을 유지하는 이유가 다름 아닌 ‘ 거스름돈 ’ 때문이라는 지적이 현지 소식통들로부터 나왔습니다 . 북한 내부소식 ,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미국 달러화와 중국 인민폐의 사용을 강력히 통제하는 북한 . 하지만 당국의 이러한 통제에도 불구하고 달러와 중국 인민폐를 찾는 북한 주민들은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   그동안 북한 전문가들 속에서 북한 화폐 무용론도 여러 차례 제기되었지만 , 어찌된 영문인지 북한 화폐는 여전히 유통되면서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 현지 소식통들은 “ 거스름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우리 ( 북한 ) 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 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     거스름돈이 북한 화폐를 유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새로운 주장입니다 .     그 구체적 사례에 대해 양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은 27 일 “ 두부 한 모 사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중국 인민폐 100 위안 (13.79 달러 ) 밖에 없었다 ” 면서 “ 중국 인민폐 100 위안을 주고 두부 한 모를 산 후 거스름으로 우리 ( 북한 ) 돈 17 만 8 천 2 백원을 받았다 ” 고 전했습니다 .      소식통에 따르면 , 27 일 기준 양강도 혜산 장마당에서 중국 인민폐와 북한 돈의 환율은 1 위안 대 1,800 원 , 달러와 북한 돈의 환율은 1 달러 대 8 천 8 백원입니다 . 혜산 장마당에서 두부 한 모의 값은 북한 돈 1,800 원 , 중국 인민폐로 1 위안이고 미화로 0.2 달러입니다 .   소식통은 “100 위안을 내고 거스름으로 우리 돈 17 만 8 천 2 백원을 받았으니 어떻게든 우리 돈을 다 써야 한다 ” 며 “ 장마당에서 중국 인민폐 100 위안이나 미국 화폐 100 달러짜리는 보기 쉬워도 1 위안이나 10 위안 , 1 달러나 10 달러 , 20 달러짜리 지폐는 보기 어렵다 ” 고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 “ 그 이유는 우리나라 ( 북

북 입영 장병 부실한 급식에 부모들 ‘눈물’

앵커: 최근 북한 각 지역 도 군사동원부는 군에 입대할 초모생 부모들로 북적입니다 . 이들 중 일부는 도 군사동원부 초모소의 부실한 급식을 지적했습니다 .   북한 내부소식 , 안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북한 각 도 군사동원부에 군에 입대할 초모생들이 묶는 숙소, 즉 초모소가 있습니다 . 초모생들은 이곳에 일주일 정도 머물며 담화 ( 면접 ), 신체검사 , 체력검정 등의 심사를 마친 후 군복을 입고 군관 ( 장교 ) 들의 인솔하에 집체적으로 배치된 부대로 이동합니다 .   함경북도 경원군의 한 주민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은 27 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올해 봄 초모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 도 초모소의 낙후한 식사가 초모생 부모들의 말밥에 오르고 있다 ” 고 전했습니다 .   소식통은 “ 도 군사동원부 주변은 각 지역에서 온 초모생 부모들로 붐빈다 ” 며 “ 나도 초모소에 입소한 아들이 군복을 입고 떠나기까지 10 일간 동원부 주변에 머물렀다 ” 고 말했습니다 .   그는 “ 부모들이 종일 초모소 울타리 밖에서 기다리다가 저녁 때 아들로부터 아직 군복을 입지 못했다는 말을 들으면 숙소로 돌아 갔다가 다음날 다시 온다 ” 고 덧붙였습니다 .   북한은 군 입대생을 고향 지역 군부대에 배치하지 않습니다. 함경북도 출신의 경우 대부분이 강원도나 황해도 남쪽 군부대에 배치됩니다 . 초모생들은 따로 편성된 열차를 타고 군부대로 이동하는 데 청진 남쪽 지역에 집이 있는 경우 역전에서 잠깐 부모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기차가 정차하지 않거나 집이 청진 북쪽인 지역의 경우 그렇지 못합니다. 결국 해당 지역에 사는 부모들이 떠나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아들을 따라와 도 군사동원부 주변을 맴돈다는 설명입니다 .   이어 소식통은 “ 대부분의 아이들이 울타리 너머로 엄마들에게 먹을 걸 사달라고 한다 ” 며 “ 초모소 식당에서 뭘 주는지 물어보니 5 대 5( 쌀과 옥수수가 반반 정도 섞인 ) 밥을 주는

일본 악기 회사 “북한에 제품 판매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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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악기 전문회사   ' 롤랜드 '(Roland) 사는 자유아시아방송 (RFA) 에 북한에 제품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롤랜드사 대변인은   30 일   RFA 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   앞서   RFA 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선전 영상   ' 친근한 어버이 ' 에서 일본 악기가 사용됐고 이는 대북제재 위반 혐의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이 영상에 일본 악기제조 회사   ' 코르그 ' 와   ' 롤랜드 ' 의 신시사이저가 사용됐고 소니 헤드폰도 사용됐습니다 .   롤랜드사가 직접 북한에 판매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러시아 등을 통한 제 3 자 구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지난   2006 년   10 월 북한의   1 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제재 결의안 ‘ 1718 호’는 ‘사치품’의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012 년 북한 일반 주민들의 구매 능력을 벗어나는 물품은 모두 대북 수출이 금지되는 ‘사치품’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 모두 고가의 악기를 다른 물품과 함께 ‘사치품’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https://www.rfa.org/korean/in_focus/food_international_org/nkjapanproduct-04302024104531.html?feed_id=31704&_unique_id=66311d007c5f2

Mired in military ‘chaos,’ Myanmar’s junta locked into struggle for sur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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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 conflicts cause shortages, high prices for Myanmar trader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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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 traders throughout Myanmar are grappling with rising commodity prices and shortages of goods as fighting between the junta and forces battling to end military rule disrupts trade, an independent think tank said. Myanmar’s military junta controls 11 of the country’s 17 border trade posts, with China, India, Thailand and Bangladesh, after recently losing territory to anti-junta forces, the Institute for Strategy and Policy, or ISP-Myanmar, said in a report released on April 13. On the Thai border, fighting over the last month between the military and insurgents for control of Myawaddy town – Myanmar’s busiest border crossing – has led to the suspension of all trade for weeks. Myawaddy, across a border river from the Thai town of Mae Sot, accounts for almost one-fourth of Myanmar’s total trade. In normal times, goods worth an average of US$5.5 million pass through the town every day, ISP-Myanmar added.  “The customs department, the trade d

Thai-Myanmar trade hub reopens after 10 day shutdown for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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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jor border crossing point for trade between Thailand and Myanmar reopened on Tuesday after being closed for 10 days because of fighting between Myanmar junta forces and insurgents battling to end military rule, residents told Radio Free Asia. Trucks once again crossed the main bridge for trade linking the Myanmar town of Myawaddy and Thailand’s Mae Sot although some damage to facilities from the fighting had yet to be repaired, a trader said. “Administrative work related to border trade is being done using a paper system instead of the online system,” one businessman who declined to be identified given the sensitivity of border trade told RFA.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he damage caused by the fighting is being repaired.” Thai authorities closed the bridge after insurgents from the Karen National Liberation Army and their allies attacked the main junta military base in Myawaddy in early April. There have been clashes, including junta

Scottish First Minister Humza Yousaf resigns after a year in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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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ish First Minister Humza Yousaf has announced his resignation ahead of two votes of no-confidence. https://www.aljazeera.com/program/newsfeed/2024/4/29/scottish-first-minister-humza-yousaf-resigns-after-a-year-in-job?traffic_source=rss&feed_id=31680&_unique_id=662fcf8c5858a

Palestinian journalist searches for missing mother, only to find her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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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lestinian journalist has been reliving his painful journey of finding his mother's body at Gaza’s al-Shifa hospital. https://www.aljazeera.com/program/newsfeed/2024/4/29/palestinian-journalist-searches-for-missing-mother-only-to-find-her-body?traffic_source=rss&feed_id=31674&_unique_id=662fcf79eb2de

Israeli officials eye threat of ICC arrest warrants over war in G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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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i media reports say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might soon issue warrants for top government, military officials.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29/israeli-officials-eye-threat-of-icc-cases-over-war-in-gaza?traffic_source=rss&feed_id=31668&_unique_id=662fcf6a522b2

Baby rescued from apartment roof’s edge in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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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aptures moment baby is saved from fall onto apartment roof in Chennai, India. https://www.aljazeera.com/program/newsfeed/2024/4/29/baby-rescued-from-apartment-roofs-edge-in-india?traffic_source=rss&feed_id=31662&_unique_id=662fc5dca5301

Russell Bentley: Pro-Russia fighter from US dies after Donetsk ‘ab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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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s call for 'revenge' after the 64-year-old US-Russian citizen, who's fought against Ukraine, dies.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29/russell-bentley-pro-russia-fighter-from-texas-disappears-in-donetsk?traffic_source=rss&feed_id=31656&_unique_id=662fc5ca2b0bd

Student protesters disrupt Paris’s Sorbonne University over Gaza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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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nstrators chant ‘Free Palestine’ at the college's gates. https://www.aljazeera.com/gallery/2024/4/29/gaza-protesters-disrupt-pariss-sorbonne-university?traffic_source=rss&feed_id=31650&_unique_id=662fc59fbac0a

‘We scorned them’: Military, political and human costs of Israeli hub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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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ael's spy master quit over failures to prevent October 7, but his exit is unlikely to change the course of the war.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4/4/29/we-scorned-them-military-political-and-human-costs-of-israeli-hubris?traffic_source=rss&feed_id=31644&_unique_id=662fc58c44e1e

Apartheid to fossil fuels: Columbia’s history of divestment before G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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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university at the centre of protests against Israel's Gaza war has a tradition of student action bringing change.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29/apartheid-to-fossil-fuels-columbias-history-of-divestment-before-gaza?traffic_source=rss&feed_id=31638&_unique_id=662fc57cf35ca

Luis Rubiales denies ‘irregularities’ in Spanish football corruption p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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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mer Spanish football chief is being questioned as part of a corruption probe during his time in charge. https://www.aljazeera.com/sports/2024/4/29/luis-rubiales-denies-irregularities-in-spanish-football-corruption-probe?traffic_source=rss&feed_id=31632&_unique_id=662fc562900bd

‘Lame duck leader’: Scotland’s Humza Yousaf quits. What’s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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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ts say the Scottish National Party is in crisis mode after the 39-year-old politician steps down. https://www.aljazeera.com/news/2024/4/29/lame-duck-leader-scotlands-humza-yousaf-quits-whats-next?traffic_source=rss&feed_id=31626&_unique_id=662fc550d7f06

북 여행사 “‘태양절’ 명칭 단계적 폐기 통보 받아”

앵커 :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북한으로부터 김일성 국가주석의 생일 , 이른바 ‘ 태양절 ’ 이라는 명칭을 단계적으로 폐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에서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고려투어는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 태양절이라는 명칭은 더 이상 북한에서 사용되지 않는다 ’ 라는 글을 통해 ‘ 태양절 ’ 이라는 명칭의 사용과 관련해 북한 측에 여러 차례 확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고려투어는 “ 북한으로부터 태양절이라는 문구가 단계적으로 폐기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 며 “( 이와 관련해 )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북한 측으로부터 (‘ 태양절 ’ 이라는 명칭이 )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번에 걸쳐 확인했다 ” 고 말했습니다 .   그러면서 변경된 사항을 고려투어 홈페이지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어 고려투어는 올해의 경우 ‘ 태양절 ’ 이라는 명칭이 특정시점에 사용됐지만 예년에 비해 사용 빈도가 상당히 낮았다고 언급하며 “ 점진적인 명칭 폐기는 일반적으로 ( 공식 ) 발표되지 않는다 ” 고 설명했습니다 .   앞서 자유아시아방송도 지난 15 일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 태양절 ’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를 전국에 하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태양절 명칭이 ‘4.15’ 로 바뀐 것으로 추정하며 관련 표현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특히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태양절 , 즉 지난 15 일에 2 년 연속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았고 북한의 주요 간부들은 이번에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   구병삼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29 일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의 의도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구병삼 한국 통일부 대변인 : 올해 4 월 15 일 김일성 생일부터 태양절 사용을 현격하게 줄인 동향이

“북, 화살머리고지 도로에도 지뢰 매설”

앵커 : 남북 당국이 지난 2018 년 공동 유해발굴을 위해 조성한 화살머리고지 인근 비무장지대 (DMZ) 내 전술도로에 북한이 지난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에서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강원도 철원군 ‘ 화살머리고지 ’.   29 일 한국의 연합뉴스는 한국 군 당국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말 이 인근에 조성된 비무장지대 (DMZ) 내 전술도로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남북은 지난 2018 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공동 유해발굴을 실시하기 위해 이 도로를 조성했습니다 .   다만 북한은 이후 공동 발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 한국 군은 지난 2019 년 4 월부터 약 2 년 반 동안 화살머리고지 일대 한국 측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총 3 천 92 점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습니다 .   이와 관련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하고 군사 조치를 복원한 바 있으며 한국 군은 이에 대응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준 한국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하였고 군사적 복원 조치를 하였습니다 . 이에 우리 군은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한국도 대응 조치로 지뢰를 매설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그러한 비례적 대응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   한국 군의 전방초소 (GP) 복원 현황 관련 이성준 공보실장은 유엔군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조치 중이며 세부 내용은 장병 안전을 고려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 군 당국은 이번 달 북한이 경의선 , 동해선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수십 개를 철거한 것을 확인했으며 지난 1 월에는 북한이 이들 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동향을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지난해 11 월에는 북한이 9.19 군사합의에 따

북 당국 “전민항전” 독려...주민들 ‘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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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한 당국이 최근 ‘투철한 대적관념을 가지고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추라’는 내용의 학습제강을 배포했습니다 .  북한 내부소식 ,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북한 김정은 총비서는 이달 들어 연일 군부대 시찰에 나서고  있습니다 .  남북한간 군사적 긴장상태를 강조하고 주민들에게 전민항전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조선노동당출판사가 발행한 “투철한 대적관념을 가지고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출데 대하여” 학습제강 일부. /RFA Photo - 김지은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은  26 일 “오늘 청진시 피복공장에서 대적관념을 바로 세울 데 대한 정기 학습회가 있었다”면서 “투철한 대적관념으로 전민항전준비를 철저히 갖추라는 내용”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   소식통은 “학습회에서 ‘공화국 ( 북한 ) 을 기어이 없애보려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날로 우심 (극심) 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과 멸적의 의지를 천백배로 벼려 전민항전준비를 철처히 갖출 것 ” 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어 전민항전준비는 나라도 지키고 대사변 ( 한국을 점령 ) 도 맞이하자는 당의 전략적 구상이라면서 전체 일군들과 당원 ,  근로자들은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투철한 대적관념과 그 위력으로 전민항전준비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했다는 것입니다 .   하지만 이 소식통은 “당의 전민항전 주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면서 “ 1959 년부터 사회주의 건설과 조국보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로농적위대 ( 현재의 로농적위군 ) 를 창설해  10 대 학생들까지 무장화하고는 또 무슨 전열고취냐 ” 고 반문했습니다 .   이와 관련 평안북도의 또 다른 간부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은 같은 날 “이번주 당이 제시한 전민항전 간부학습회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간부들도 이제는 전쟁과 관련

북 공장기업소 노동자 월급 20배 인상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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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북한 당국이 시범적으로 도입하였던 공장기업소 노동자에 대한 월급 인상 조치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하지만 월급이 전부 돈표로 지불되고 있어 주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  북한 내부소식 ,  손혜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지난해  10 월 북한은 주요 산업 부문 근로자의 기본 월급을  2 천 300 원에서  5 만원으로 인상하는 조치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 ( 관련기사 )  계획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장마당 가격을 현실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평안남도의 한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은  28 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이달 남흥비료공장 노동자 월급이  2 천 300 원에서  5 만원으로 인상됐다”며 “안주에 자리한 공장기업소 노동자 월급이 모두 인상됐다”고 전했습니다 .   지난해  10 월 시범적으로 시행됐던 공장·기업소 노동자의 월급 인상 조치가 전국 기관과 공장기업소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얘깁니다 .   소식통은 “공장노동자의 월급이  20 배 오르며 노동자들은 월급으로 한 달 식량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   노동자 월급  5 만원이면 장마당에서 쌀  18 킬로 ,  옥수수  40 킬로 정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안주 장마당 식량가격은 쌀  1 킬로  5,700 원 ,  옥수수  1 킬로  3,500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   그는 이어 “그러나 인상된 월급은  5 천원짜리 돈표로 준다”며 “장마당에서 생필품이나 식량을 돈표로 구매하려면 장사꾼들이 받으려고 하지 않아 월급 인상 가치가 크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   같은 날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 ( 신변안전 위해 익명요청 ) 도 “용천군 관개관리소 노동자 월급이 이달부터  5 만원으로 올라갔다”며 “작년  10 월에는 낙원기계공장 노동자에게 시범 도입된 것이 모든 공장기업소에 도입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소식통은 “노동자 월급이 대폭 인상되면서 달라진 것은  5 천원 돈표가 너무 흔

Myanmar guerrilla groups claim responsibility for bomb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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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u Ghraib case is an important milestone for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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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Iraqi survivors of torture at Abu Ghraib finally get the chance to have their voices heard and seek redress.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4/4/28/the-abu-ghraib-case-is-an-important-milestone-for-justice?traffic_source=rss&feed_id=31590&_unique_id=662e6aa63eb09

What role do US tech giants play in powering Israeli war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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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ech giants, including Google, Meta and Amazon, face pushback from their workers for supporting Israel’s military. https://www.aljazeera.com/program/the-bottom-line/2024/4/28/what-role-do-us-tech-giants-play-in-powering-israeli-war-crimes?traffic_source=rss&feed_id=31584&_unique_id=662e6a91c3916

How an ancient water tunnel design is cooling 21st-century str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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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eville, 3,000-year-old underground technology is being transformed in modern day air-conditioning. https://www.aljazeera.com/features/2024/4/28/how-an-ancient-design-is-cooling-21st-century-streets?traffic_source=rss&feed_id=31578&_unique_id=662e6a7f8d74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