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프 데이비드서 “환영합니다”

한미일 정상이 18일 오전 1125분 경 정상회담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였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라고 적힌 표지판 앞에 먼저 나와있다 걸어오는 한일 두 정상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차례로 윤석열 한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악수를 나눴습니다.

 

그는 이어 두 정상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점심 먹을 준비가 됐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세 정상은 모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 맨 윗 단추를 푼, 비교적 자유로운 복장 차림이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들이 나와 사진 촬영을 하는 가운데 미국의 한 기자가 소리쳐 질문했지만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전 920분 경 미 해병대의 헬기를 타고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해병대 군인들을 사열하고 준비된 4인용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늦은 오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의 숙소에 윤 대통령 부친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조화와 카드를 보냈고, 이어 윤 대통령은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usrokjapancampdavid-08182023151712.html?feed_id=5205&_unique_id=64ed1c2a05a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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